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이상인 씨는 요즘에 산에서 산다고 합니다. 예전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차력사 김병달역으로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대역 없는 액션 연기로 무술인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파랑새는 없다는 시청률도 엄청 잘 나온 드라마입니다. 그 이후로 그런데 소식이 없다가 출발드림팀에도 자주 보였고 , 이창명과 말다툼도 있었기는 합니다. 근데 출발드림팀이 얼마나 인기였냐면 , 해외촬영 시 관광청에서 초대하다 보니까 전부 비즈니스석 5성급 최고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상인에게는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밀양에 사는 남자
5년 전 그가 찾은 곳은 이상인 씨의 고향 밀양입니다. 가족 농장에서 초보 농사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남 밀양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바로 아이들 때문입니다. 자신이 어릴 때 경험이나 추억들을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사실 요즘은 PC방이나 놀이터에서 놀지 , 이렇게 자연체험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첫눈에 반한 아내와 결혼해 삼 형제를 놓고 , 엄청나게 잘 키우고 있답니다.
무예
아직까지 이상인 씨는 산을 타면서 무예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입문하게 된 기공체조 / 명상 / 무예 호흡을 배웠다고 합니다. 20대에 처음 발을 들인 무예 , 53세의 나이에도 쉬지 않고 산에서 단련 중입니다. 무예란 것은 몸의 기의 흐름을 좋게 해주는 건강 체조라고 보면 됩니다. 하고 나면 온몸이 시원해지고 , 일반 스트레칭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몸에 혈액순환도 엄청나게 잘될 것 같아요. 산을 탄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자기 관리가 대단합니다.
저렇게 산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엄청납니다. 산에서 내려가는 것도 날다람쥐 급으로 내려가고 있으니 , 아직까지는 엄청 동안이면서 건강합니다.
산에 있는 운동기구도 출발 드림팀 처럼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아직까지 실력 녹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김병만 씨랑 대결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둘 다 드림팀의 달인이라서 말이죠. 이상인 씨는 출발드림팀 할 때 최다 출연, 최다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주 이상인 씨가 우승을 하니까 , 시청률 내려갈까 봐 걱정을 할 시절입니다.
출발드림팀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상인 씨를 모를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그리고 밀양의 모든 행사의 MC를 많이 본다고 합니다. 운동하고 액션 하는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까 , 체육인의 이미지가 안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등산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도 체력이 뒷받침 안되면 , 아이들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밖에서 보기만 해도 완전 대저택 이기는 합니다. 전원주택 같은 느낌의 집인데 , 대문이 엄청 크기는 합니다. 밀양에서 엄청 성공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삼 형제를 엄청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마당에 인공잔디까지 다 해둔 것 보면 정말 뛰어놀게 놔두는 느낌입니다. 아파트에 살았더라면 층간소음이 있겠지만 , 여기는 그런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마당에서 킥보드 타고 , 자전거 타고 다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정말로 웃음꽃이 피고 있는 가정입니다. 삼 형제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아파트에 살면 하지 마라가 많아지지만 ,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살면 해도 된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마을에서 킥보드 타고 놀아도 되고 , 시골 마을 너무 좋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각자 할 나름이지 , 환경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고 , 일단 어린 아이고, 유년기에는 편안한 환경,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에서 크는 게 좋다 싶어서 밀양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이들 키우기는 당연히 힘들지만 , 힘든 반면에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있답니다.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사람들 앞으로 귀농 귀촌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부부의 뜻만 맞으면 저도 귀농도 고려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돈을 어느 정도 모아야겠지만 말이죠.
한혜진 홍천 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