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차이나 중국발 리먼브라더스사태 원인 탕핑족 등장

중국 경제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침체가 온다고 하고 있으며 , 40년 이어온 중국 붐 끝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국 대학생 졸업 시즌에 유행처럼 번졌던 탕핑 , 중국어로 드러누운 사진을 많이 밈처럼 돌기는 했습니다. 졸업은 했는데 할 일이 없어서 정말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청년 실업률이 중국도 현재 엄청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은 직장 구하기가 정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1. 탕핑현상

탕핑은 탕핑족 누가 탕핑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는가? , 내일 집값은 또 오를 거고 나는 그냥 누울래 이런 가사의 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부동산위기라서 집값은 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중국에서는 오토바이 구매량이 더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팬데믹 이후 소득이 감소하게 되면서 자동차 대신 오토바이 구매가 늘어났습니다. 많은 중국의 개발업체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들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기와 가스 수도시설 없이 살고 있는 입주민들을 쉽게 볼수 있어요. 이사날짜가 되어서 이동만 한 것입니다.

2. 중국 경기 침체

중국만의 침체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경제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이 있습니다. 지금 관심사들이 과연 중국의 경제위기 과연 장기침체로 이어질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 궁금합니다. 세계 경제 2위 세계의 공장이 중국입니다. 사상 최대 청년 실업률이 굉장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연이은 부동산 위기까지 겹치면서 대한민국에 몰려오는 중국발 충격파가 큽니다. 과연 피크차이나 세계의 공장에 무슨 일이 생겼나?

6월까지 청년실업률을 발표하다가 7월부터 청년실업률 발표를 중단하였습니다. 지난 6월에 중국 청년 실업률은 21.3%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2019년 대비 실업률이 3배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대학 졸업자는 역대 최다인 1,187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졸업생들은 많은데 정작 취업할 때가 없습니다. 실제적 실업률은 46.5% 라고 하니까 반이상이 집에서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3. 중국경제 상황

우리가 단기적으로 경제를 이야기할 때 항상 언급해야 되는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소비 / 기업투자 / 수출입니다. 이 3가지 모두 침체된 상황입니다. 3년간의 리오프닝을 시도를 했지만 효과는 아주 미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소비자 물가가 0.3%까지 내려갔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안 연다는 뜻입니다. 소비도 내려가고 물가도 내려가고 최악의 상황이기는 합니다.

베이징에 한 끼 먹는데 3위안(540원) 되는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장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중국사람들도 이제는 돈을 쓰지 않고 아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꽈배기 2개 + 죽 무한리필도 8위안 메뉴도 인기입니다. 저렴한 밥집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네요.

4. 중국 소비 줄어든 이유

중국은 소비보다 저축을 많이 하는 국가입니다. 그 이유는 사회보장제도가 아직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은퇴 후에 각자도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노후준비를 철두철미하게 합니다. 한마디로 복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크게 좋지는 못한가 봅니다. 팬데믹으로 수입은 감소하고 파산하는 사람들까지 증가해버렸습니다. 소비가 안되니까 기업 투자도 안되고 생산도 줄고 GDP도 줄고 실업률도 증가하게 되는 연쇄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중국정부에서 공동부유 정책이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합니다. 뜻은 다 같이 잘살자라는 뜻이고 부의 집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소득 균형 정책입니다. 중국은 알리바바 & 텐센트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 체재 기반 빅테크 플랫폼 기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윈은 2020년 중국 정부의 핀테크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게 됩니다. 그때 당시 발언을 살펴보면 "중국의 문제는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아닙니다. 중국에는 제대로 된 금융체계가 없습니다. 현재의 전당포식 사고를 바꿔 신용체계를 기반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수개월째 실종된 마윈은 어디로 갔을지? 그 이후로 알리바바 그룹은 6개의 그룹으로 사업이 분할됩니다.

그리고 중학교 이하 사교육을 전면 금지를 시킵니다. 중산층 이상 중국의 높은 교육열, 사교육 열풍이 불었는데 교육불평등 사교육비 부담 줄이기 위한 특단 조치를 하게 됩니다. 미국은 대중국 경제의존도를 낮추려는 정책을 써와서 7월 수출액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지금 가장 어려운 산업이 바로 부동산입니다.

부동산 산업은 중국 GDP 25%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부동산이 휘청휘청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기둥 부동산 산업이 휘청휘청할 정도니까 정말 심각합니다. 미국의 금리 영향도 있을 것이라 복잡한 구조이기는 합니다.

중국판 강남불패 선전 지역 2020년에 20평 초반대 아파트가격은 22억 이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반토막 정도까지 났다고 합니다. 중국판 강남 선전까지 불어닥친 부동산 불황입니다. 중국 부동산 위기원인은 공급과잉, 도시유입인구감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동부유 정책을 하면서 2020년에 중앙정부가 부동산개발 업체들에게 부동산 기업에 빚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 그래서 앞으로는 돈을 너무 많이 빌려서 사업하지 말라는 규정도 포함입니다.

공급도 과잉되고 정부규제도 하면서 봉쇄까지 이어지니까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많아지고 2021년 기준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1억 채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사시작 3개월 만에 분양을 시작하고 , 4개월 뒤 분양완료 , 5개월 뒤 자금 회수 후 재투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안 좋을 때는 엄청나게 힘들어집니다.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의 중국은 국가의 모든 토지가 사실상 국가정부 소유입니다. 지방도시의 땅은 지방정부가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방도시의 땅은 부동산 개발업체들한데 토지 사용권을 파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지방정부 수입에도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거기다가 미국은 중국에게 피크차이나 라고 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피크차이나의 근거를 보면 제일 큰 것은 미중갈등이 있습니다. 세계를 바꾼 기술 혁명은 전부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필수 생존전략은 기술개발인데 미국이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크차이나의 요인중 하나는 인구 감소입니다. 중국 전체 인구가 61년 만에 첫 감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생산가능 인구는 15세 ~ 65세 인구인데 감소 중이라고 합니다. 2016년부터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었지만 , 그럼에도 인구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정책 방향도 문제로 작용이 되고 있습니다.

국유기업을 키우고 민간기업을 압박하고 하지만 , 국유기업은 민간기업보다 생산성 효율성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주요 기간산업과 핵심기업은 국가가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소비둔화, 투자감소, 수출부진, 부동산 위기까지 현재 상황입니다.

5. 차이나 리스크 전략

초격차 유지 (계속된 투자, 연구가 필요)
다변화 (중국 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인 접근 필요)
미중 경쟁에서의 리스크 관리

패권 경쟁이 심화 줄어드는 미중의 경제교류에서 기회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무역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은 중국경제의 어려움을 살펴본 시간입니다. 이것이 결국은 우리나라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 주식하는 분들 , 코인 하는 분들에게도 하락 요인이 됩니다. 유동성이 점점 부족해지는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