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의 80%가 원하고 회식장소 선호도 2위가 오마카세라고 합니다. 오마카세 예약이 수강신청 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인데 팔린다고 합니다. 오픈런에 "스강신청" 열풍까지 있다고 합니다. 뭔가 오마카세를 먹으면 성공한 느낌도 느낌이지만 나만을 위한 특별식이라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닭오마카세부터 시작을 해서 , 소고기, 돼지고기, 차, 순대, 초밥까지 없는 것이 없답니다. MZ들의 원픽 오마카세에 대해 연구해 봅시다.
1. MZ 세대 오마카세
MZ세대들이 회식을 다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오마카세를 예약하면 가겠다는 마인드입니다. 일단은 비싸고 맛있으니까 회식날 먹으면 대박이기는 합니다. 선호도 2위가 오마카세이고 , 선호도 1위는 딱 1시간만 하는 회식이라고 합니다. 회식의 장소보다는 소요 시간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마카세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래 마카세라는 뜻이 맡기다는 뜻입니다. 주방장에게 차림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한국말로 좀 순화해서 부르자면 "주인장 맘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날 주인장의 기분에 따라서 요리도 달라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오마카세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요? 첫 번째는 어시장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시장에서 마감시간에 안팔리는 생선들을 싸게 파는 것을 , 식당 주인들이 남은 생선들을 싸게 구입해서 재료에 맞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접시에 담아서 팔면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첫번째 썰입니다.
두 번째로는 태풍과 장마 때문에 시작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일본의 후지모토 시게조 초밥 장인은 생선을 구하려고 어시장에 갔는데 태풍하고 장마 때문에 허탕을 많이 쳤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있는 재료로 요리해야 되었고 , 날씨로 인해 있는 재료로 만든 게 시작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2. 오마카세 먹는 순서
딱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비슷한 코스로 운영 중입니다. 그럼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마카세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① 츠마미 (애피타이저) : 부드럽고 간이 약한 음식 → 차완무시라고 하는 일본식 달걀찜이나 간단한 회가 제공됩니다. 술안주 겸 식전 요리로 가볍게 즐기는 츠마미 (애피타이저)입니다.
② 메인 초밥 : 참돔이나 광어같이 담백한 맛으로 시작해서 조금 기름기가 많은 참치류나 장어초밥으로 갑니다.
③ 식사류 : 우동이나 일본식 김밥, 튀김, 덮밥류 등이 나옵니다.
④ 디저트 : 카스텔라처럼 생긴 교쿠
3. 마리아주
마리아주님은 오마카세 식당만 117곳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오마카세에 쓴 돈만 2억 원이라고 합니다. 3년 동안은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두 군데 정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오마카세 식비만 300만 원 ~ 500만 원 썼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본 초밥 오마카세 중에 제일 비싼 곳은 디너기준 1인당 42만 원이라고 합니다.
보통 오마카세는 혼자 가지 않으니 3 명가서 먹고 , 술을 같이 먹으면 200만 원이 됩니다. 메인 초밥전에 나오는 요리가 있는데 그것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자연산 전복을 장시간 저온 조리한 후 썰어서 내준다고 합니다. 초밥 애호가 님들은 여기를 전복맛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초밥집들이 금액이 높은 이유는 식재료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나오는 극소량의 최고급 식재료를 받는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성게나 오오 마산 참치나 국경 넘어온 최고급 식재료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시장에서 직접 받아서 쓰는 자연산 생선으로만 초밥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곳은 미슐랭 ★ ★ 를 받은 유일한 집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초밥을 먹는 테이블이 편백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식재료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고급재료입니다. 접시를 따로 주지 않고 , 편백나무 위에 초밥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여기는 뷰도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녁에 가서 초밥을 먹으면서 노을을 바라보면 예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디너기준 1인당 42만 원이라고 합니다.
마리아주님은 오래전부터 푸드스타일과 쿠킹 클래스등 식품 관련된 일을 했었고 , 2018년도부터는 식품회사 CEO라고 합니다. 올해 7년 차라고 하는데 돈이 여기서 나오는가 봅니다. 음식에 만큼은 비용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정말 음식에 진심인 분들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권유로 유튜브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유튜브 속 오마카세 기록만 117군데이지만, 훨씬 더 많은 곳을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곳을 많이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재철 식재료 이기 때문에 갈 때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중적으로 퍼질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한 건 이건희 회장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했던 이건희 회장님이 한국의 유명한 신라호텔에서 초밥을 먹고 , 일본의 초밥맛과 차이가 나서 실망을 한 겁니다. 어떻게 하면 초밥의 맛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 일본에 있는 이건희 회장의 단골 일식당에 가서 셰프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경쟁사 J호텔에서도 일본 전통 일식당의 셰프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오마카세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은 여기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S호텔 같은 경우에는 20년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최고의 걸작이라고 합니다. 클래식 같은 S호텔 초밥이라고 합니다. 초밥모양을 보면 단아하다고 합니다. 굉장히 날렵하면서 꼬리가 살짝 길게 빠진 느낌이라고 합니다. 초밥을 만들 때 초대리한 밥을 샤리라고 합니다. S호텔은 샤리의 맛을 굉장히 심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밥이 재료맛을 해치지 않도록 한 것 같습니다.
J호텔은 S호텔과 정반대로 트렌디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재즈 같은 느낌의 J호텔 초밥이라고 합니다. 초밥의 쥠새가 동글동글 하고 , 밥의 크기가 큰 편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주기적으로 일본의 유명 일식당과 제휴해서 레시피를 계속 리뉴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말 콘서트 티켓을 예약하듯이 9만 8천 명 대기는 대단하기는 합니다. 3초 만에 매진이라고 하니까 얼마나 유명한지 아시겠지요? 피 튀기는 치열한 티켓팅입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가야 되나 싶을 정도이지만, 그만큼 지금 오마카세 열풍이기는 합니다. 한마디로 뭐 성공의 상징 아니겠나 싶어요. 그리고 나를 위한 보상 이런 개념으로 가면 됩니다. 음식에는 안 아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또 한 달 열심히 버텨서 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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