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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포항 호미곶 괴담 처녀귀신

by 귀여운뭉순이 2023. 10. 14.

우리가 자주 가는 포항 호미곶에 괴담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야기는 포항 호미곶에 처녀귀신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있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끝까지 봐주시면 그 의문이 조금 풀릴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에는 그 유명세만큼이나 믿기 힘든 괴담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낮에는 괜찮다가 해가 지면 오싹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기묘한 장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이때는 추락사고와 익사사고로 폐장한 뒤 방치된 한 많은 귀신들이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한 테마파크의 이야기입니다.

 

 

1. 2006년 7월에 멈춘 그곳

 

섬뜩한 그림과 날짜를 샌듯한 폐교회까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이상한 그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체불명을 알 수 없는 십자가도 그려놓고 , 칼 든 사람도 보이고 정말 끔찍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윤시원
유튜브 윤시원

 

유튜브 윤시원에서 촬영한 장면에서는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 대답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고민을 들어줄 테니까 나오세요"라고 해도"그런 거 없어"라고 답합니다. 도무지 정말 믿어지지 않는 기현상이 펼쳐진 이곳은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 또 다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생생한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깡통기차 타고 둘러보다가 기절할 뻔했어요.

② 어디쯤이래요? 드라이브 자주 가는데 

③ 호미곳은 자주 갔었는데 귀신의 집은 밤에 엄청 무서울 것 같은데...

④ 귀신도 있고 낙서도 으스스하게 있길래 너무 놀라 자빠질 뻔했어요.

 

처녀귀신 등장
처녀귀신 등장

 

2. 처녀귀신 등장

 

마을주민들은 흉흉한 괴담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운동하러 매일 거기로 다니니까 많이 본다고 합니다. 본 사람들의 말로는 머리는 이렇게 산발하고 옷도 하얗게 입고 이거 하얗게 이렇게 이렇게...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놀랐다고 합니다. 여자 귀신인데 옷 하얗게 입어서 위에서 보는데 너무나 무서웠다고 합니다. 동네 주민들 역시 처녀귀신을 다들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하나가 서있다가 세 개가 서있었다 또 하나 더 섰더라 거기에 , 호미곶에 처녀 귀신 나온다고 하면 그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관광객들도 가다가 놀랐다고 합니다. 동네주민 말로는 "지금 내가 보기에 처녀 귀신이야 옛날에 여기가 화장터라서 저기가 마을이 하나도 없었거든 여기가 화장터란 말이야" 입에 오르내리길 "귀신 나왔다 귀신이야" 하고 이렇다 하니까 옛날에는 혼이라고 그랬지..

 

괴담의 실체
경찰에 신고

 

관광객들도 신고를 많이 했었나 봅니다. 귀신의 집의 위치는 호미곶 상생의 손에서 불과 200m 떨어진 한 조립식 건물이었습니다. 직접 궁금한 이야기y 촬영팀들은 어두운 밤에 취재를 나섰습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해안도로를 지나서 문제의 폐가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길도 안 보여서 저녁이면 정말 막막합니다. 여기는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아무 온기도 남아있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마을에 악귀가 있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호미곶 괴담
좀 무섭다 여기는...

 

제작진마저도 여기는 좀 무섭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뭔가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뭔가가 나타났습니다.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르는 정체가 나타났습니다. 

 

호미곶 귀신
마네킹? 귀신?

 

빨간 조명에 소복차림에 그 형체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까 마네킹 두 개가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여러 의혹들이 있었습니다. 왜 저기 누군가 저기에 마네킹을 가져다 두었는지 그리고 빨간 조명은 뭔지 참 궁금했다고 합니다. 동네분들 또한 이것에 정체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여기 건물주 아들 최 씨가 인터뷰를 응했습니다. 왜 이런 것을 설치해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귀신의 집 주인
귀신의 집 주인

 

제작진들이 물어보니 일부로 보기 싫으라고 해놓았다고 합니다. 그냥 보기 싫으니까 켜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주 아들은 전화 오고 그러니까 한번 꺼드렸다가 추석 전에 켰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때 많이 오겠지 싶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저 흉물스럽게 보이려 기이한 일을 벌였습니다. 그는 정말로 할 말이 많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식으로 하는지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사실 이 공간은 최 씨의 추억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여기가 동해안 끝이라고 소문이 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오면 잘 데가 그 당시 저희 집밖에 없었습니다. 바닷가에 , 바닷가가 보이는... 저희 어머니께서 이거를 개조를 해서 민박집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초반부터 민박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포항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경치 좋은 민박집으로 유명했다는 귀신의 집입니다. 하지만 최 씨는 2년 전에 눈물을 머금고 폐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남자들은 온 가족이 운영하던 민박집을 처녀귀신 출몰지로 만든 것일까요? 여기가 한번 불이 났었다고 합니다. 시설 자체가 노후하다 보니까 구조가 다 녹슬고 그래서 이걸 다 철거하고 재건축을 할 수밖에 없는데 포항시에서는 안된다고 했답니다. 

 

관광특구 예외 조항
관광특구 예외 조항

 

왜 안 해주냐고 하니까 관공특구로 묶여 있으면 그거랑은 예외 조항이라고 합니다. 20년이 지난 다음에 해지해달라고 했는데 안 해줬다고 합니다. 재산권 행사를.. 여기는 전체적으로 4,600평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건물을 세울 수도 , 나눠서 팔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건물은 점점 낡아 갔고 해당 지자체에 민원을 넣어봤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플랜카드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것만으로 부족해서 빨간불을 켜놨고 , 그러다가 마네킹을 세웠습니다. 아마도 최 씨의 시위라고 보는 동네 주민들이 많습니다. 동네주민들은 충분히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떻게 하지도 못하게 하는 포항시가 너무 미웠나 봅니다. 땅을 팔 수도 없고 , 장사도 하지 못하게 하고 정말 힘든 나날인가 봅니다.

 

개발행위를 못하니까 땅을 살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호텔 아니면 안 된다고 하니까 허가를 안 내주니까 말이죠. 2002년도에 여기를 콘도로 하고 싶은 사업자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여기 건물주 아버님이 승낙을 하셨나 봅니다. 근데 흐지부지 되면서 그 뒤로 계속 가는 겁니다. 풀어주지도 않고 그러니까 아버지가 여러 가지가 겹치셔서 뇌경색 일으키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토지세 재산세를 또 내야 합니다.  아무튼 빠른 해결이 되기를 정말로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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