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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연예인]

김준호 결혼승낙 위한 예비 장모님과의 첫 정식 대면

by 귀여운뭉순이 2023. 9. 11.

김준호 씨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 씨 어머니에게 마음에 들고자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같이 본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각종 호구조사를 할 수도 있고 반대를 할 수 있어서 엄청나게 떨릴 겁니다.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폭격기를 당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는데 답변이 힘들더라고요. 김준호 씨도 어쩌면 지금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간 셈입니다. 김지민 씨 남동생이 옆에서 많이 도와줄지 기대합니다. 오늘도 재밌으니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꽃 선물
꽃 선물

 

첫 정식 대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사고 집 방문을 합니다. 어머니의 모습이 지민씨와 정말 똑같은 판박이 이기는 합니다. 지민 씨는 엄마를 많이 닮았나 봅니다. 그래도 예비 사위가 이렇게 꽃을 다 선물해 주면 일단 점수는 먹고 들어갑니다. 어머니는 깨끗하고 교양 있게 사는 편이기는 합니다. 어머니가 다니는 공방에서 꽃병도 같이 사 왔습니다. 일단 첫 점수는 따고 들어가는 김준호 씨 대단합니다. 

 

손부터 씻어야 됨
손부터 씻어야 됨

 

청결이 우선

 

지민씨의 집은 들어가자마자 손 씻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손을 씻고 또 장모님을 만족시켜 드리고자 웬만한 건 다 잘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도 남자가 해야 할 일 전등부터 갈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준호 씨는 높은 곳을 싫어하는데 그래도 점수 잘 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결국 전등 수리는 못하고 장모님은 들어가고 사다리는 원상복귀가 되었습니다. 이래 가지고 이제 점수 다운이 됩니다.

 

그래도 정리는 깔끔
그래도 정리는 깔끔

 

지민 씨 남동생은 그래도 준호 씨를 옆에서 칭찬해 주면서 다니고 이중작전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의 마음을 사로잡고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 시킬 것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하지만 이미 힘이 쭉 빠진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수돗가 옆에 있는 나무를 옮기라고 하는데 이건 난이도가 최상입니다. 뿌리를 잘 파서 옮겨야 하는데 쉽지가 않은 작업들입니다. 남자가 삽질을 잘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힘들면 안 됩니다. 그래도 장모님은 예비사위 왔다고 갈비찜을 해서 옵니다. 준호 씨가 좋아하는 반찬들도 정성스레 세팅을 해줍니다.

 

준호생각
준호생각

 

그래도 준호씨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정성껏 준비합니다. 밖에서는 농땡이 안 피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랑의 힘이 무섭기는 합니다. 그래도 나무 옮겨심기 미션은 끝이 났습니다. 물도 뿌려주고 꾹꾹 눌러주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김지민 씨 집은 정말로 동해에 있는데 정말 전원주택 기가 막힙니다. 어머니가 일하는 것을 못 보셔서 성래 군에게 부탁을 합니다. "와~ 준호형 일잘한다" 라고... 부탁합니다. 그래도 성래 군이 잘해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김준호 씨는 부추전을 만드려고 시도를 합니다. 

 

개망한 부추전
개망한 부추전

 

어머니는 뒤에서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그래도 예비사위가 하는것이라 잘되겠지 하고 지켜봅니다. 그래도 진수성찬을 차려주신 어머니가 고마울 겁니다.

 

어머님이 진수성찬
어머님이 진수성찬

 

저기서 부추전이 좀 에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음식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고생한 준호를 위해서 지민 어머니가 완전 상다리 부서지게 만들었습니다. 저기서 제일 먹고 싶은 게 갈비찜 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김준호 씨가 잘하는 것은 리액션입니다. 음식 먹고 나서 크게 리액션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쩝쩝 되면서 먹는 것을 싫어해서 조용히 맛있게 리액션 크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리액션 최고
리액션 최고

 

그래도 잘 먹으면 음식 해준 사람으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밥 한 그릇 더 먹습니다. 그리고 갈비를 추가해서 먹는데 진짜 맛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준호 씨 부추전을 먹고 그래도 정성으로 한 것이니까 이뻐해 줍니다. 그래도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둘이 좋아하면 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뭐 예비사위라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주 방문하면서 어머니한테 점수를 많이 따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삼행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삼행시 시전

 

준호의 삼행시

 

최 : 최인자 님

인 : 인자는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자 : 자앙 모 님

 

제 마음을 받아주신다면 자네 자고 가게 라고  해주세요. 안 받아 주실 거면 백 덤블링 이 자리에서 부탁드려요.

 

내일 가
내일 가

 

준호 씨는 김지민 씨랑 여기서 보내고 내일 가면 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이미 예비 사위가 된 셈입니다. 이제는 사고 치지 말고 잘하고 더 체력을 키워서 배도 좀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괜찮은 사람으로 계속 보여야 합니다. 둘이 좋으면 된 것이라 준호 씨도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결혼 날짜와 상견례 이런 것만 남았을 수 있겠네요. 응원합니다. 이제 한고비를 넘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