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맛있는 녀석들 특집은 바로 소도시 힘숨맛 특집입니다. 강원도 정선에도 맛집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 첫 번째 집은 모둠전 콧등 치기 생곤드레밥 감자옹심이 도토리묵말이 등 다양한 맛있는 음식이 파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콧등치기는 메밀면의 탄성이 좋아 콧등을 친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입니다. 콧등 치기 메뉴를 먹기 전에 모둠전을 먹는 것이 딱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같이 먹어도 음식궁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모둠전
참고로 모듬전 모둠전 글씨중에 모둠전이 맞는 표현입니다. 모둠전이 나왔는데 녹두빈대떡 통메밀부침 통메밀전병 수수부꾸미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추가 들어간 통메밀부침이 맛있을 것 같습니다. 통메밀부침은 씹을 때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배추의 단물이 나와서 맛있습니다.
수수하지만 달짝지근하고 향긋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비오는날에 최고 음식이기는 합니다. 여기에 막걸리까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간장 + 청양고추 소스 만들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2. 콧등치기
콧등 치기 종류가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온 , 냉 , 비빔 3가지가 있으니 골라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콧등치기는 메밀로 가루를 내고 반죽을 해서 , 기계에 넣고 쭈우욱 뽑아내면 쫄깃탱탱 메밀면이 완성됩니다.
온 콧등치기 : 채소와 황태로 우려낸 육수 사용
냉 콧등 치기 : 얼음 육수 , 김치가 들어감
비빔 콧등치기 : 시원한 열무김치로 맛 내기
콧등 치기에 배추가 들어가니까 엄청 시원할것 같습니다. 먹으면 온몸에 퍼지는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입니다. 담백한 콧등치기에 맛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김가루입니다. 냉을 시켜서 먹으면 강원도식의 김치말이 국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이 먹는 사람은 2그릇도 먹을 것 같습니다. 파운데 오히려 심심한 맛이 나서 딱 좋은 것 같아요. 입안을 감도는 감칠맛이 있어서 더욱더 중독되는 그런 맛입니다.
평범한 열무김치 국수가 아니라 입안에서 퍼지는 소스의 달달함과 들기름의 고소함이 우리의 입맛을 자극을 시켜줍니다. 비빔에는 사실 남은 전하고 같이 싸 먹으면 맛있죠. 밸런스가 딱 맞는 통메밀부침과 비빔 콧등 치기입니다.
3. 생곤드레밥
정선의 신선한 생곤드레와 고소함에 취하게 만들 김가루 + 들깨 조합입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강원도의 고소함이 정말 여름철 입맛 없을 때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4. 감자옹심이
떡처럼 씹을 맛 나는 거친 질감입니다. 전통적이고 투박한 느낌이 매력입니다.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감자옹심이 한번 먹어 보고 싶기는 합니다. 엄청나게 쫀득쫀득 할 것 같아요.
5. 도토리묵말이
여름에 시원하게 도토리묵말이 먹으면 온몸이 정말로 시원합니다. 보통 묵밥도 많이 먹으니까 , 여기에 조금 밥을 넣어서 숟가락으로 먹어도 맛있을 겁니다. 갑자기 도토리묵말이 보니까 주말에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기는 합니다. 요즘은 더워서 냉면이나 콩국수를 많이 찾는데 , 시원함의 대명사는 시원한 도토리묵말이 아니겠나요? 먹으면 사실 좀 든든 하기는 합니다. 도토리묵이 또 그리고 맛있기 때문에 계속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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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녀석들 소고기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