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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맛있는녀석들 이북음식 맡김차림 돼지머리 편육 온면 원산물회 채소피순대 아바이순대 양순대

by 귀여운뭉순이 2024. 2. 3.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 마음대로 제공하는 코스요리입니다. 맡김 차림에서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다고 합니다. 맡김차림은 일본어 오마카세를 순화한 표현입니다. 오마카세의 뜻이 메뉴판이 따로 없이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이 알아서 주는 일본식 코스요리를 뜻합니다. 다들 살면서 한번 정도는 맡김차림에 가봤을 것이라 봅니다. 특히 동네에 있는 한식당이 매일 메뉴바 뀌는 것도 하나의 맡김차림이라 볼 수 있어요. 맛있는 녀석들 178회 때 유민상 씨는 맡김 차림집을 가봤습니다. 그때 초밥과 한우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1. 맡김차림

맡김차림 음식
첫번째로 맛볼 맡김차림 음식은?

 

오늘 첫 번째로 맛볼 맡김차림 음식은 북한음식을 남한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음식으로 이룬 남북화합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북음식 맡김차림인데 , 이북음식을 잘하는곳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맛있는녀석들 보고 한번 꼭 가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들어본적 없는 이색 맡김차림이라서 생소하기는 합니다. 여기 식당은 서울 마포구에 있으니 나중에 주소 남겨드릴테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북음식 맡김차림
고즈넉하고 안온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은은하게 여기는 맡김차림 음식을 제대로 해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에 이북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 셰프님의 외할머니가 이북에서 피난을 오셨다고 합니다. 원래 양식을 전공을 했으나 ,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집에서 먹고 자란 음식을 소개하고자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장 익숙한 음식을 셰프님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라 보면 됩니다. 

 

보리차로 시작
보리차로 시작

 

오마카세와 다르게 이북음식 맡김차림은 보리차로 시작합니다. 구수하게 속을 먼저 달랜후에 음식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요즘같이 추울 때는 양은 주전자에 끓여 먹는 보리차가 1등으로 좋습니다. 구수한 보리차에 사르르 퍼지는 온기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철마다 음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돼지머리 편육
돼지머리 편육

 

2. 돼지머리 편육

 

돼지머리 고기를 레드와인과 춘장과 여러 채소를 볶고 하루 반나절 우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편육 위에 토핑으로 올리는 명란은 등급 좋은 백명란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결국 재료가 좋아야지만 맛있는 법입니다. 편육과 젓갈의 맛있는 컬래버 입니다. 

 

돌나물
돌나물

 

 

편육과 곁들일 나물은 돌나물입니다. 돌나물은 유자를 넣어 만든 유자 초고추장에 조물조물했다고 합니다. 돼지머리 편육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게 맡김차림에 장점입니다. 받자마자 느껴지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 입니다. 이건 편육이 아닌 소세지의 느낌입니다. 보통 편육을 생각하면 꼬들꼬들하고 탱글한 식감입니다. 여기에 레드와인 & 춘장은 물론 볶은 채소를 넣고 만들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돼지머리 편육
비주얼 갑 편육

 

정말로 편육에 백명란을 올려먹으면 너무나 맛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식감인지 , 어떤 맛인지 너무나 궁금하기는 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온면
온면

 

일반적으로 코스의 마무리에 나오는 온면이지만 여기는 먼저 나온답니다. 양을 조금 조절을 해서 속을 편하게 데우는 정도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온면에는 버섯이 3가지 종류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나머지 하나 육수 재료인 자연산 송이버섯까지 준다고 합니다. 육수에 이어 고명으로도 넣는 송이버섯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두툼하게 뽑은 면까지 더하면 정말 맛있는 온면이 됩니다. 코끝을 강타하는 버섯향에 약간 짭짤하면서 칼칼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중면과 함께 버섯의 향긋함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한번 구워서 더욱 맛있어진 버섯입니다. 불향 가득 고기의 식감이 느껴지는 느타리버섯에 , 쫄깃한 전복처럼 씹히는 새송이버섯입니다. 

 

제철방어
제철방어

 

3. 원산물회

 

숙성한 방어를 두툼하게 손질을 해서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예쁜 접시 위로 플레이팅을 하고 , 맑은 물회 소스를 뿌려 마무리를 합니다. 물회소스는 제주도 청귤 식초로 만든 미음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원산물회라고 합니다.

 

원산물회
원산물회

 

여기 코스요리도 크게 비싸지가 않습니다. 점심시간에는 49,000원이며 , 저녁에는 75,000원이라고 합니다. 성공했으면 이 정도는 먹어줘야 딱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원산물회는 방어회, 과일, 해초와 함께 청귤 미음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직접 만든 청귤 식초를 사용했으니 새콤새콤합니다. 방어의 기름기를 쏙 잡아주는 청귤소스입니다. 

 

순대 시리즈
순대 시리즈

 

여기는 채소피순대를 시작으로 백순대, 아바이순대, 오리순대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리순대는 두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먹는 맛이라고 합니다. 불맛 작렬 막창구이와 촉촉한 허브&오리 속의 조화가 확실히 좋습니다. 막창 오리순대, 소창 오리순대 , 양순대까지 완벽한 것 같습니다. 

 

양순대 맛장일치

 

그래도 여기서 제일 맛있는 건 양순대 인가 봅니다. 나중에 여기 와서 한번 먹어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뭔가 색다른 경험도 살면서 한 번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먹어보고 싶으면 일을 더해서라도 먹으면 도파민이 몸에서 뿜뿜 할 것 같습니다. 여기 주소 남겨드릴 테니 시간 나실 때 가보세요

 

 

▶ 맡김차림 이북음식 식당 주소 : 주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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