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먹어볼 음식은 감자탕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탕은 해장하기에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한 그릇 먹으면 매우 든든하기 때문에 맛있는 집이 많습니다. 여기는 각종 채소와 함께 침 고이게 만드는 비주얼이 예술입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어요.
바글바글 끓여 익힌 살코기는 부드러워서 그냥 입안에 넣으면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보통 뼈채로 들어서 먹는 스타일이 있고 앞접시에 고기를 발라서 국밥처럼 먹는 스타일이 있는데 저는 뼈채로 고기를 뜯어야 맛있더라고요. 제일 맛있는 고기는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난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먹어야 알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탕 변신은 무죄
여기는 고기를 발라내고 남은 뼈를 구워서 먹는다고 합니다. 직화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매콤한 소스에 절여주면 정말 맛있는 또 하나의 음식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감자탕은 감자탕 자체로 즐기는데 여기는 약간은 퓨전스타일이라서 여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계속 음식이라는것은 연구가 되어야 합니다.
감자탕이야 말로 한국인들의 소울푸드 1순위 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주일에 2~3번은 먹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 집도 방문해서 제대로 한번 먹고 싶네요. 여기는 그리고 감자탕 집답지 않은 돈사골면이 있어서 이것도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에그 감자전 + 바삭 크런치 주먹밥까지 있어서 모두가 좋아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집입니다. 사실 누구는 뭐 먹고 싶고가 반복되지만 여기서는 여러 개 시켜서 좀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패셔너블하면서 아낌없는 재료에 강렬한 레드육수가 더해지면서 중독성 강한 빨간맛으로 변해버립니다. 정말 금방이라도 일회용 장갑하나 끼고 뜯어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보통은 돼지 등뼈를 많이 사용하지만 여기는 목뼈를 사용합니다. 목뼈 같은 경우는 살이 두툼한 게 특징입니다.
여기는 소스를 고소한 들깨가루와 간장베이스에 빻은 마늘을 넣은 뼈소스가 있다고합니다. 한번 끓으면 고기는 건져서 뼈소스에 취향껏 같이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눈에 봐도 목살이 정말 살이 넘치기는 합니다. 여기는 고춧가루 베이스지만 맵기도 적당해서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그런 맛입니다.
너무 잘 먹는 렌
한가득 들어간 파 덕분인지 시원한 맛까지 겸비된 국물입니다. 그릇을 뚫을 기세로 국물에 빠져버린 렌입니다. 사실 맛있으면 국물이 계속 들어가기는 합니다. 그만큼 한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감자탕에는 같이 먹는 반찬이 바로 깍두기입니다. 깍두기만 맛있어도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고기를 다 먹었으면 그 위에 당연히 라면사리를 넣어서 라면만 건져 먹으면 꿀맛이기는 합니다. 정말 라면사리는 어느 음식이나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맛입니다.
불맛을 제대로 살린 뼈구이라고 합니다. 쪽파 크림치즈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줘서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바로 뼈구이를 매콤한 상태로 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고추 튀김 토핑은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고추튀김은 맛있어서 추가로 시키면 됩니다.
면끝판왕 돈사골면 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처럼 두툼한 감자면 입니다. 여기 감자면은 탄력 있게 씹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사골로 육수를 내서 그런지 자극은 적고 깊은 맛이 많이 올라갑니다. 여기 멤버들 오늘 감자탕만 생각하고 왔지만 제대로 호의호식을 하고 갑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에그감자전과 크런치 주먹밥을 시키면 여기서의 오늘 식사는 끝이 납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감자탕이 여기의 인기메뉴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가게 주소를 남겨놓을 테니 모두 나중에 한번 가보자고요!!
- 상호 : 패션감자탕
-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57 1층
- 구 주소 : 길동 412-12
- 전화 : 02-478-0888
- 기타 : 단체석 / 주차 / 포장 / 배달
- 가격 : 패션감자탕 전골 33,900(M) / 패션 뼈구이 22,900(M)
- 가격 : 복고 감자탕 9,900원 / 에그감자전 5,900원 / 크런치 주먹밥 3,900원
일본인들의 국민 음식이자 소울푸드는 규동입니다. 종류별로 덮밥에 무슨 요리가 올라가느냐에 따라서 이름이 바뀝니다. 규동에 동은 = 덮밥 = 밥을 뜻합니다. 규는 소를 뜻합니다. 그래서 소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는 주력이 규동 / 부타동 / 불판김치볶음규동 / 모차렐라 치즈 + 매운 야끼규동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여기는 음식이 나오면 자리에서 받으러 가야 합니다. 일반 휴게소를 생각하고 일본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는 일본에 가지를 않아도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 조합 예술
계란을 저렇게 예쁘게 수란처럼 만들어서 밥 위에 올려놓는 센스까지 기가 막힙니다. 왜 수란을 하면 남창희가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완전 이것은 한국인의 취향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이 감도는 불판김치볶음규동입니다. 이건 김치볶음밥 같기도 해서 한 끼로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절대 실패할 수 없는 필승조합이 바로 김치와 고기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수제등심가츠와 냉메밀 정식을 파는 곳입니다. 이 둘의 조합은 떼려야 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고로케 카레, 얼큰니꾸우동 등 맛있는 것이 많으니 다 한번 가서 이것저것 먹어봐야겠어요. 주소부터 알아야 되겠지요~~
- 상호 : 동경규동 (강남점)
-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길 25
- 구주소 : 역삼동 827-1
- 전화 : 02-3288-0999
- 가격 : 규동 7,500원 / 치즈 매운 야끼규동 9,000원 / 불판김치볶음규동 8,900원
- 가격 : 얼큰니꾸우동 8,900원
여기는 동경규동이 체인점이 지역에도 있으니 한 번씩 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가격도 크게 안 비싸고 맛까지 있으면 1석 2조겠네요. 방송 보니 정말 맛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마라탕을 요즘 우리나라 사람도 엄청 좋아합니다. 마라가 한마디로 매운맛을 뜻 하는데 이것 먹으면 정말 스트레스 풀리기는 합니다. 마라의 초보는 마라마요새우로 시작을 하면 되고 좀 고수들은 지옥마라전골로 땀을 쭉 내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통은 매운 것 먹으면 우유나 쿨피스가 생각이 나지만 여기는 샤베트가 예술이기는 합니다.
고추 바삭 유림기하고 마라마요새우는 정말 그냥 일반적으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우가 무슨 탕수육같이 저렇게 예쁘게 나오다니 엄청 바삭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먹어보고 후기 남겨드릴게요.
- 상호 : 용용 선생 (강남점)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96길 17
- 구주소 : 역삼동 817-21
- 전화번호 : 0507-1395-5369
- 기타 : 단체석 / 포장 / 와이파이
- 가격 : 지옥마라전골 23,900원 / 마라마요새우 14,900원
- 가격 : 용과 꼬량주 샤베트 8,900원 / 고추 바삭 유림기 18,900원
가격이 크게 안 비싸기 때문에 한 번은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용 선생 또한 체인점이라서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 많기는 하네요. 지방에도 물론 있지만 나중에 가서 후기 남겨드릴게요~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