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희 61세 아주머니는 지역사회복지 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계약직이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 아주머니의 고민은 딸이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 합격이 되어서 너무나 기쁜데 한편으로는 학비 걱정이 덜컥 겁이 난다고 합니다. 1년 학비가 약 8만 달러 라고 합니다. 로스쿨 과정 3년이면 약 3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마음은 지금도 회사를 잘 다니고 있으니 , 다니던 곳 다니면서 좋은 짝 만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 로스쿨 합격
딸은 나이가 만 29세 라고 합니다. 딸의 현재 직업은 캘리포니아 약사라고 하는데 , 지금도 충분히 먹고는 사는 것 같습니다. 학교는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다녔다고 합니다. 약사에서 변호사로 전업하고 싶은 딸입니다. 하지만 높은 학비 때문에 엄마는 등골이 빠진답니다. 엄마의 고민은 학비도 학비이지만 이미 변호사들이 많고 , 챗 GPT에 검색을 하면 해결책이 너무 잘 나와있다고 합니다. 이미 뭔가 마음을 정하고 온 느낌입니다.
지금도 좋은 직장인데 굳이 비싼 학비를 주면서 변호사 직업을 갖는것이 맞을지 고민입니다. 딸이 그런데 하고픈 의욕이 있으면 밀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4년 직장을 다녔지만 엄마처럼 검소한 편이 아니라서 돈을 모으지 못했다고 합니다. 돈이 생기면 취미생활에 아낌없이 지출한다고 합니다.
2. 학비
딸은 자기돈 내는게 아깝다고 엄마에게 요청을 한 것 같아요. 근데 이것은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의 마음은 딸이 공부한다면 뒷바라지할 스타일이지만, 엄마도 피부시술도 받고 싶고 ,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엄마 마음이나 딸 마음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3년 동안 정말 1년에 1억 원씩 쓴다면 얼마나 풍족하게 쓸 것 같아요. 나이 29세가 되었으면 사실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 합니다. 딸이 변호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 ,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로스쿨 합격이 쉬운 것은 아니니까 딸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기회일 겁니다.
어머니는 솔직하게 하버드 로스쿨이었으면 전 재산을 다 받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컬럼비아대 로스쿨 합격해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컬럼비아대도 아이비리그입니다. 엄마가 느끼기에 네임밸류가 좀 약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코넬대에서도 장학금 주겠다고 했지만 , 장학금이 너무 적다고 합니다.
딸은 뉴욕에 살고 싶어 하는데 코넬은 쪽 시골 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네임밸류가 떨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가장하고 싶은 이야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왠지 사위될 사람도 네임밸류를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좋은 유전자를 원하니까 얼굴이 잘생겼던 , 공부를 잘하던 , 아니면 돈이 많던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선녀들의 말이 먹히지 않습니다. 이미 결정을 다 해온 사람이라서 고집불통입니다. 그냥 자식 걱정은 뒤로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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